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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간담회 회의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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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간담회 회의가 9월6일 오후 1시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블랙리스트 사태 1심 판결 결과 ‘세종도서 관련’ 도서 및 출판사 블랙리스트(17개 출판사)가 확정됐고, 블랙리스트 진상위원회 출범으로 특검 시 조사에서 미진한 부분들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문화계의 블랙리스트 중 연극/공연계는 검열 등으로 특검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반면, 출판계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은 상황으로 출판계의 관심 및 공유가 필요함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의 출판계 블랙리스트 조사 결과, 세종도서와 같은 책 선정위원회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선정한 위원들이 담당하고 있으며 블랙리스트 관련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선정위원 선정부터 관여했고, 출판계쪽 블랙리스트는 ‘세월호’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한 회사, 야권 정치인을 지지하면 제외하는 등 부당한 정부의 압력 행사가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또한 청와대, 국정원, 문체부, 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정부의 여러 기관이 관련되어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향후 조윤선 등 블랙리스트 관계자들에 대한 2차 항소심에서는 특검에서 미진했던 증거부분을 보강하는 한편, 보다 많은 블랙리스트 피해자들의 탄원서 등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를 위해 출판사들의 적극적인 의견표출이 중요합니다.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에서는 http://www.blacklist-free.kr, 페이스북 페이지 (@blacklistfree2017)에서 블랙리스트 관련 피해 사례나 제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있고, 또한 진상조사 외에도 제도개선을 위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으므로 현재의 도서 선정 제도 등과 같이 개선되어야 할 사항들을 접수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문화예술인 500여명이 진행하고 있는 블랙리스트 관련 민사소송에 출판인들도 참여할 계획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