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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협, ‘추천위 선정 후보 2인’ 출판진흥원장 공모에 접수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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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 공모’와 관련해 오늘(8일) 오후, 지난 1월 15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에서 최종 확정한 두 명의 후보자를 추천위원회 명의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류지호, 이하 진흥원)에 추천·접수했다.

앞서 출판계는 지난해 11월 출판계의 사퇴 요구 등에 따라 ‘연 내 사임’ 의사를 표명한 이기성 출판진흥원장의 후임자를 추천하기 위한 ‘출판단체장 연석회의’를 열고 출판진흥원장의 후임자 추천에 관한 출판계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어 범 출판계와 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인, 언론인, 시민대표 등을 포함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위원장 출협 회장)’를 구성(25명)해 추천 후보자 선정을 위한 세부 준비사항을 진행해왔다.

추천위는 1차 회의(2017.12.10.)를 통해 진흥원장 후보자 공모 일정(12.26.부터 2주간 접수)과 서류심사를 진행할 전형위원 14명을 결정하고, 서류심사와 후보자 공개 토론회 및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2인을 확정하기로 했으며, 1, 2차 공모를 통해 응모한 9명에 대한 1차 심사회의를 열어 후보자 5명을 압축하고, 이어 지난 1월 15일 후보자 공개 토론회와 전문성, 리더십, 소통 및 문제해결 능력, 개혁성, 품성·도덕성 등 5가지 영역에 따른 후보 검증 심사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자 2명을 추천위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추천위는 불필요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확정된 두 명의 후보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번 출판단체장 연석회의 소집과 이어 추천위 구성 및 운영 등을 주관한 출협은 후보 추천 과정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서류심사 및 토론 이후의 채점 심사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출판진흥원장 후보자 추천위’ 구성 및 운영은 초대 이재호 원장에 이어 2기 이기성 원장까지 모두 진흥원의 설립 취지나 출판계의 바람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인선된 과거의 과오를 더 이상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출판계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추진된 것이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출판계는 지난 2012년 출판진흥을 위해 출판진흥원을 만들어 냈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부적절한 낙하산 인선으로 출판 진흥이 아닌 퇴보의 시간을 보냈다”며 “지금이라도 진흥원 설립 취지에 부합한 인사를 출판계가 추천할 수 있게 된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민주적인 절차를 만들기 위해 중지를 모아 준 25명의 출판 단체와 민간 추천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례에 없었던 이번 후보 추천 과정이 향후 민과 관이 함께 성장하는 공기관 수장 선출의 모범적인 프로세스의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