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국, 한·터 수교 60주년 기념··· 이스탄불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참가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7-11-01
첨부파일 #1 다운받기 : 첨부_1 이스탄불국제도서전 주빈국(한국) 프로그램
글 공유

캡처

작년 이스탄불국제도서전 전경
작년 이스탄불국제도서전 전경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는 오는 11월 4일(토)부터 7일(화)까지 터키 이스탄불 튜얍 전시장(TÜYAP Fair Convention and Congress Center)에서 열리는 ‘2017 이스탄불국제도서전’[후원_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한국출판진흥재단(이사장 임홍조), 협찬_네이버문화재단)]에 참가해 주빈국으로 초청된 한국의 특별전시관인 주빈국관(252㎡)을 설치·운영한다.

한국의 이번 주빈국 참가는 한·터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출협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한국문학번역원·한국만화영상진흥원·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 공동주관으로 준비한 특별전, 작가 행사, 한·터 출판전문 라운드테이블 운영을 통해 한국의 책과 문화를 터키 전역에 알릴 예정이다.

이스탄불국제도서전은 터키 내 주목받는 문화행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독자참여형 B2C 도서전이다. 매해 약 800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평균 50만여 명에 이르는 방문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본 도서전은 주최 측이 주관하는 ‘저자 사인회’ 일정이 약 1,700여 건에 이를 정도로 책과 작가 출판사와 연계된 독자 참여 행사가 많다는 게 특징이다.

출협이 운영하는 주빈국관은 비즈니스존, 특별전 공간, 이벤트 홀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존은 한국관 참가 7개사(다락원, 북극곰, 알에이치코리아, 여원미디어, 예림당, 한국잡지협회,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전시 도서와 저작권 거래를 위한 미팅공간으로 꾸며지며, 특별전 형태로 운영되는 각 단체별 개별관에는 △소설가 최윤, 안도현, 손홍규, 김애란, 시인 천양희, 이성복 작가의 번역서 58종과 터키어 출간 한국도서, 기타 문학, 고전, 인문 번역서 140여 종을 전시하는 ‘한국 문학번역도서 특별전’(한국문학번역원 주최), △전자출판대상 수상작 및 우수 전자책 20여 종의 e북 전자출판물을 전시하는 ‘전자출판 특별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최), △영문 웹툰 플랫폼(태피툰, 스팟툰)을 비롯해 아마존, 알리바바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영문 출판 만화 60종과 어린이 학습만화 40종을 전시하는 ‘만화‧웹툰 특별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의 그림책(58종) 전시와 한국의 전통 부채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국 그림책 특별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최), △라이프치히도서전에 소개된 150여 권의 한국의 가옥, 음악, 자연환경, 스포츠 관련 책을 전시하는 ‘한국문화도서 특별전’(국제문화도시교류협회 주최) 등이다.

또 양국의 출판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터 출판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도서전 개막 다음 날인 5(일)일과 6일(월) 양일간 도서전시장 내 BÜYÜKADA SALONU에서 열린다.

5일(일) ‘터키와 한국의 문학 및 만화 출판 현황’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불에, 책 디자인 출판사로 주목받고 있는 워크롬프레스의 김뉘연 편집자와 만화기획사인 코믹팝 엔터테인먼트의 선정우 대표가 각각 토론자로 참여해 △‘편집, 디자인, 여성’ △한국만화의 특징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6일(월) 류지호 출협 정책담당 상무이사(불광미디어 대표) 사회로 열리는 ‘터키와 한국의 전반적 출판 산업, 저작권 수출입, 그리고 아동 출판 현황’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에 박노일 출협 저작권담당 상무이사(피앤씨미디어 대표), 주연선 대표(은행나무), 최윤정 대표(바람의 아이들)가 각각 토론자로 참여해 △통계자료로 살펴보는 한국의 저작권 수출입 현황 △신간 종수와 부수 매출액 등으로 정리한 한국 출판 생태계의 최근 동향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한국 아동출판시장의 수출 현황 등을 주제로 발제한다.

또한 양국의 출판시장을 이해하고 부스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이 6일(월) 오전 10시, Marmara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비즈니스 일정은 양국이 사전 출판사 정보 교환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미 부스를 낸 한국출판사 7개사와 터키측 참가사 20개사가 만나 양국의 출판정보를 나누고 교류하기 위한 53건의 미팅 일정을 확정했다.

그밖에 도서전 개막인 4일(토)부터 6일(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는 ‘한국작가와의 만남’ 시간 외 이스탄불 시내 D&R 서점에서 열리는 ‘안도현 작가와의 만남’, 이스탄불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열리는 최윤, 김애란 작가와의 만남 등을 비롯해 한국과 터키 양국 문인들이 참여하는 ‘한-터 문학의 밤’이 6일 오후 7시 DAM(시내)에서 열린다.

한편 윤철호 출협 회장은 이번 주빈국관 운영과 관련해 “한국과 터키는 수교 60년이라는 두터운 외교관계와 서로를 형제국으로 인식하고 있는 국민 전반의 정서에도 불구하고 책을 통한 문화 교류는 많이 미진한 상태”라며 “터키의 지난 6월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 참가에 이에 한국의 이번 이스탄불국제도서전 주빈국 참가는 양국이 책을 통해 교류하고, 양국의 출판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는 참가사들의 실질적인 저작권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매칭 자리 마련에 더욱 신경 썼다”며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친 양국 출판인들의 만남이니만큼, 소기의 목적을 이루는 뜻깊은 일정이 될 수 있도록 이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